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과 증상,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또는 결핍된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경우와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든다.

원인

소아에 경우 갑상선이 태내에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거나, 갑상선 호르몬 합성 과정에 장애가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청소년과 성인에 경우에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 자체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또한 뇌수하체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도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갑상선 호르몬은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필수 적이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기능이 저하된다.

진단

촉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의 크기, 촉감 대칭성 등을 관찰하고 피부, 모발, 심장, 복부 등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소견이 있는지 확인한다.

채혈검사를 통해서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진단할 수도 있다.

치료

치료는 간단하다.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인데 대부분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한번 발생하는 경우 영구적이어서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물론 일부 갑상선염의 경우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다.

신생아기에 선별검사로 진단이 되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2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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