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방법, 담배에 의존성(임신 중 흡연, 건강검진 흡연, 발치 후 흡연)
'담배는 끊는 게 아니다. 그냥 참는 거다'라는 말과 '담배 끊는 사람과는 상종하지 말아라'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금연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임신 중에 흡연을 하는 사람도 있고 건강검진을 가야 하는데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흡연을 하는 사람, 사랑니와 같은 이를 발치하고 흡연하는 사람 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담배에 의존하는 것 같다. 담배에 의존이라기보다는 담배를 피우는 습관 또는 중독이라고 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다. 그럼 금연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의존성...... 일어나자마자 흡연
몸이 아픈데도 담배에 손이 간다면 중독이 가능성이 크다. 날씨가 춥고 비가 오고 눈이 오는 날씨에도 굳이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우거나 교회나 도서관, 병원 등과 같은 금연장소에서 몰래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니코틴 중독을 의심해야 된다. 흡연으로 인하여 몸이 좋지 않거나 가족과 친구들 우려하며 금연을 권하는 데도 금연을 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니코틴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
아침에 일어나 담배를 찾는 순간까지의 시간으로 니코틴 중독의 정도를 파악하는 지표가 있다. 5분 이내 담배를 피우게 된다면 심각한 중독, 30분 이내는 중간, 60분 이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중독이다.
담배를 피우면 연기 속 니코틴 등 독성물질이 폐로 들어간다. 폐를 거친 니코틴은 혈액에 녹아 뇌의 쾌락 중추에 이른다. 여기에는 니코틴이 달라붙을 수 있는 니코틴 수용체가 있고 수용체에 니코틴이 결합하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용체 수는 늘어 더 많은 양의 니코틴을 원하게 된다.
금단현상
담배를 멀리하기 시작하면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금단현상은 금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금단현상을 겪는 흡연자는 괴롭지만 신체적으로 부정정인 영향을 없다. 따라서 금단현상을 잘 이겨낼 방법을 찾아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금연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금단현상이 가장 심한 것은 금연 초기이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금단 증상이 점점 줄게 된다.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담배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줄어드는 것이다.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흡연자의 흡연 욕구는 15~20분 이상 지속되지 않으며 이 시간을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금연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한다.
금단 증상은 아래와 같다
- 짜증과 분노
- 초조함 혹은 집중력 저하
- 우울증, 불안
- 가벼운 독감과 같은 신체적 감각 이상
- 두통과 어지럼증
- 불면
- 담배에 대한 간절함
- 체중 증가
금연방법
기본적으로 약물요법이 도움이 된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니코틴 껌, 패치 등 대체 요법과 FDA에서 승인한 처방약 등을 써보도록 한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이 들면 산책이나 청소와 같은 활동을 시행하고 친구와 통화를 하는 등 관심을 다른 곳을 돌리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나 술자리를 피해 담배가 간절해지는 순간을 줄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친구와 가족들,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도움을 받거나 소문을 내 흔들리는 의지를 다지는 것이 좋다.
흡연을 부르는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음식 등을 피하고 니코틴 해독 효과가 있는 파래, 브로콜리, 양파, 복숭아 등 건강한 식단을 챙겨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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