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 증상과 원인, 치료

섬망 증상과 원인, 치료

 

섬망

섬망은 신체 질환이나, 약물, 술 등으로 인하여 뇌의 전반적인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주의력 저하와 의식 수준, 인지 기능 저하를 특징으로 하며 그 외 지각의 장애, 비정상적 정신운동 활성, 수면 주기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

1. 수면 장애 - 주로 밤에 불면 증상이 나타남
2. 환시 - 커튼이나 벽에 있는 옷을 보고 사람으로 착각하고 겁을 먹는다.
3. 증상의 변동 - 증상은 하루 중에도 변동이 심함, 주로 밤에 심해지고, 낮에는 호전되는 경우가 많음
4. 정신 운동 장애 - 과다 각성, 초조, 과민성, 산만함이 나타남, 반대로 각성 저하, 혼동, 진정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음
5. 충동적, 공격적인 행동 - 여러 증상으로 인해 적절한 판단을 하지 못하여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인 돌발행동을 보임
6. 사고 장애 - 비논리적인 사고, 피해망상, 의심 등이 흔하게 나타남
7. 의식 장애, 집중력 저하 - 어떤 일을 시켜도 집중하지 못함
8. 지남력 저하 - 날짜 개념이 없음, 가까운 가족이나 의료진을 못 알아봄,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 구별 못함

원인

기본적으로 신체상태에 의한 신경과 정신의학적 상태로서 취약한 환자에서 신체 질환이나 약물 중독 등이 동반되면 발생한다.

• 중추신경계 질환
• 전신 질환
• 전해질 불균형
• 감염
• 약물
• 술

치료

1. 원인 치료 - 섬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이다. 진단적 평가를 통해 섬망의 원인 질환을 알아내고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2. 환경 요인 조절 - 섬망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적인 요인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첫째 - 환자를 적정 수준으로 자극해야 한다.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여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고,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있도록 창문이 있는 방에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둘째 - 환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이 간호하는 것이 좋다. 
• 셋째 - 환자에게 오늘 날짜와 상황을 알려주어 상황을 파악하게 한다. 간병하는 사람이 주기적으로 날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 넷째 - 환자의 시력이나 청력이 저하되었다면 안경이나 보청기를 사용하여 보조하는 것이 좋다. 시력이나 청력이 저하되면 주변 자극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어 환자는 불안감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