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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피하기 위해선

by 난 가을이 좋다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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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피하기 위해선

 

식중독은 왜 생기는 걸까?

우리 몸은 정상적으로 장에 정착하고 있는 많은 세균을 포함해 위산의 분비, 장의 연동운동과 면역 등을 통하여 외부인자 항원에 대해 방어하고 있다. 우리 몸의 방어기전이 약해지는 상황이나 오염된 음식을 통해서 많은 양의 세균이 소화기관에 들어오는 상황이나 세균이 생성한 독소가 있는 상태의 음식을 먹는 경우에 설사나 세균성 이질을 유발할 수 있다. 바이러스, 세균 세균이 만든 장독소, 기생충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급성 위장관 질환이 발생하며 원인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식중독 증상은 설사, 오심,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통, 발열, 탈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치료를 해야 된다.

 

 

식중독과 일반 복통 구분

상한 음식이나 날것 등을 먹은 후 갑자기 복통과 함께 다른 증상들인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같은 음식을 여러 명이 동시에 먹는 경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 식중독의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

세균성 식중독의 경우 병력과 대변검사에 비염증성 설사임을 알 수 있고, 공통의 원인 음식물에 의한 집단발병의 증거가 있는 경우, 특정 음식물 섭취로부터 발생하기까지 걸린 시간을 확인하여 원인균을 추정한다. 

가벼운 식중독의 경우는 대부분 자연치유가 된다. 식중독 치료의 기초는 탈수를 충분히 교정하는 것이다. 감염성 설사로 판단된다면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며, 지사제만 복용하는 경우 악화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손 세정제 사용 및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통하여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을 익혀 먹으며 끓인 물이나 정수 처리된 물을 마시도록 한다. 조리 과정에서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재료에 다라 칼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병원균이 만든 장독소는 열에 약한 것이 있고 열에 강한 것이 있다. 따라서 조리된 음식이 적절히 보관되지 않아 다면 재가열하여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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