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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신경염 증상과 원인, 진단, 치료

by 난 가을이 좋다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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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신경염 증상과 원인, 진단, 치료

 

 

진정신경염

사람의 귀 안쪽에 몸의 자세를 느끼도록 하여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평형 기관이 있다. 이 평형 기관에 전정과 반고리관이 있다. 이 구조물로부터 감각을 받아들이는 신경을 전정신경이라고 한다.

전정 신경염은 이 전정신경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전정말단에서 기시 되는 구심성 신호가 갑자기 단절되어 환자가 어지럼증을 경험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어지럼증과 구역, 구토가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수시간 동안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

전정신경염은 갑자기 주변이 계속 빙빙 돌거나 물체가 흔들리는 듯한 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한다. 이런 어지러움은 몇 분 만에 멈추지 않고 수시간~수일 정도 지속된다.

  • 심한 어지럼증
  • 구토
  • 구역
  • 눈떨림
  • 오한
  • 권태감

원인

전정신경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가지는 전정신경염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정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염증이 생긴다는 이론도 있다.

진단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의 움직임이다. 눈은 귀 안의 어지러움 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한쪽의 어지러움 신경이 감소하게 되면 눈도 마찬가지로 그에 따라서 움직임을 보인다. 이로 인하여 비디오안구진탕검사를 통해서 눈 움직임을 통해 어느 쪽에 염증이 생겼는지 어떤 질환인지 검사한다. 

전형적인 경우에는 MRI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고혈압, 당뇨 등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경우 전정신경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뇌졸중을 감별하기 위해 각종 영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

전정신경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증상이 완화하는 양성 질환이다. 병리 전에 불분명하므로 원인치료보다는 어지럼증과 자율신경계 증상의 경감을 위해 약을 사용하는 대증치료가 중요하다. 

대개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환자가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므로 증상 발생 초기에만 전정 억제제, 진토제 등을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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