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버리는 법 | 몰랐다면 꼭 알아야 할 올바른 폐건전지 분리배출 방법
한 번쯤은 다 쓴 건전지를 그냥 일반쓰레기통에 버린 적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건전지 버리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환경오염은 물론,
재활용 자원도 낭비하게 됩니다. 오늘은 폐건전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팁을 정리해 드릴게요.
건전지를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이유
건전지에는 수은, 납, 카드뮴 같은 유해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들이 땅에 스며들면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결국 우리 몸으로 돌아오게 되죠.
특히 알카라인 건전지,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등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전지는 반드시 분리배출해야 하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별도의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건전지 버리는 법
1. 건전지 분리 보관
다 쓴 건전지는 다른 쓰레기와 섞이지 않게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통에 따로 모아두세요.
특히 리튬이온 건전지는 단자(+) 부분이 닿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2. 폐건전지 수거함 이용하기
대부분의 동 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마트, 학교 등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보이지 않는다면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를 검색해 보면
지도상에서 가까운 수거 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배터리 교환 시 수거 서비스 활용
최근 일부 대형마트, 전자제품 매장, 배터리 교환소에서는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단, 이벤트 기간은 한정적이므로 해당 매장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
폐건전지 대형 수거 이벤트와 포인트 제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상시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와 일부 광역시에서는
‘폐건전지 모아 포인트 적립’ 제도를 통해
건전지를 일정량 모아 오면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교환해주기도 합니다.
이 제도는 환경보호뿐 아니라 시민참여형 재활용 문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거주지 홈페이지나 주민센터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충전지와 1회용 건전지, 버리는 법 다르다
1회용 건전지(AA, AAA 등) → 수거함에 바로 배출
충전식 배터리(휴대폰, 노트북, 전동칫솔 등) →
전자제품 수거함이나 폐가전 수거 서비스 이용
보조배터리, 노트북 배터리 등은 반드시 단자 절연 후 배출
특히 충전식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테이프 절연 후 배출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
건전지 하나를 재활용하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매달 한 번씩 ‘폐건전지 모으는 날’을 정해
집안 곳곳의 리모컨, 시계, 장난감 등을 점검해 보세요.
이 작은 습관이 쌓이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건전지는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환경오염의 주범
주민센터, 아파트, 마트 수거함을 적극 활용
리튬·충전지는 반드시 절연테이프 부착 후 배출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참여로 포인트 혜택까지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깨끗한 지구를 만듭니다.
오늘부터라도 건전지 버리는 법, 꼭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