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속 세균 '외이도염' 원인과 증상
외이도의 세균성 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을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병에 걸린 기간과 심한 정도에 따라서 급성 외이도염(acute otitis externa), 만성 외이도염(chronic otitis externa) 및 악성 외이도염(malignant otitis externa) 등으로 구분합니다.
원인
급성 외이도염
- 잦은 수영
- 아열대성 습한 기후
-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 외이도 외상 또는 이물질
- 귀지의 과다 또는 결핍
- 보청기 또는 이어폰 사용
- 습진
- 지루성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질환
- 당뇨병
- 면역저하
만성 외이도염
세균성 도는 진균성 외이도염이 만성화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피부과적 증상인 지루성 피부염, 건선, 신경피부염 등이 원이 될 수 있습니다.
악성 외이도염
주로 당뇨가 있는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중성구감소증 또는 백혈병이나 골수 억제제로 치료 중인 경우 등으로 면역억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처음에는 가려움증과 함께 약간의 통증만 느껴집니다. 이후에 증상이 심해져 극심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잘뿐 아니라 보행이나 밥을 먹을 때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급성 외이도염
- 동통
- 가려움증
- 이충만감
- 청력감소
만성 외이도염
수개월에서 수년간 계속되는 약한 정도의 감염과 염증이 외이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가장 큰 증상이 가려움증으로 귀 통증은 귀 주변을 압박하거나 귓바퀴를 잡아당길 때 심해집니다.
악성 외이도염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지고 귀에 심한 통증과 분비물이 존재합니다. 더 심해지게 될 경우 안면신경 마비 및 뇌신경의 마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급성 외이도염
외이도를 자주 관찰하며 청결을 유지하고 통증 조절 및 증상의 정도에 따른 적절한 약을 사용합니다.
만성 외이도염
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귀 외용제를 사용하여 외이도의 부종과 염증을 완화시키고 심하게 좁아진 외이도에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외이도를 넓혀 주기도 합니다.
악성 외이도염
당뇨를 조절하고 녹농균에 대해 가능한 감수정이 좋은 항생제를 고용량으로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합니다. 외이도에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의 괴사조직을 자주 제거해야 하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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