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 복숭아, 이 독특한 과일의 매력에 빠지다
여름철 과일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것이 복숭아입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과일이 바로 납작 복숭아입니다. 이름 그대로 평평하고 넓적한 모양이 특징인 납작 복숭아는, 보기엔 독특하지만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나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특별한 과일, 납작 복숭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납작복숭아란?
납작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와 달리 둥글고 넓적한 형태를 띠며, 속살이 부드럽고 단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영어로는 ‘Flat Peach’ 또는 ‘Donut Peach’라고도 불리며, 그 모습이 도넛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로 스페인, 미국, 중국 등지에서 재배되었으나,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여름철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납작 복숭아의 특징
1.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육
납작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씹을 때 사르르 녹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껍질째 먹어도 털이 적어 거부감이 덜하고, 과즙이 풍부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기 좋습니다.
2. 손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크기
납작복숭아는 크기가 작고 평평해서 한 손에 쏙 들어오며, 씨가 작고 얇아 먹기 간편합니다. 특히 껍질째 손으로 꾹 눌러 반을 나누면 씨를 중심으로 깔끔하게 나뉘기 때문에 피크닉이나 간식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3. 간식부터 디저트까지 활용도 높음
납작복숭아는 생과일로 먹는 것 외에도 요거트, 샐러드, 케이크, 스무디 등에 활용하기 좋아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납작 복숭아의 효능
✔ 비타민 C 풍부
납작 복숭아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과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 식이섬유로 장 건강에 도움
복숭아류 과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 및 장운동 촉진에 좋습니다. 아침 공복에 납작 복숭아 한 개면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항산화 성분 함유
납작 복숭아에는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세포 보호에 기여합니다.
✔ 저칼로리 간식
100g당 약 40~45kcal 수준으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단맛은 풍부하지만 부담 없는 열량 덕분에 식단 조절 중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납작 복숭아 고르는 법
맛있는 납작 복숭아를 고르기 위해선 아래 팁을 참고하세요:
껍질이 매끄럽고 윤기 있는 것
전체적으로 붉은빛이 도는 색상
손으로 눌렀을 때 살짝 말랑한 느낌
향이 진하게 나는 것
너무 딱딱하면 덜 익었을 수 있고, 지나치게 말랑하면 너무 익었거나 상했을 수 있습니다.
보관 방법
납작 복숭아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구입 후 실온에 두면 조금 더 부드럽고 달콤해집니다. 단, 오래 두면 쉽게 물러지므로 2~3일 내 섭취하는 것이 좋고, 먹기 직전 냉장고에 잠깐 넣으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납작복숭아 구매 팁
최근엔 마켓컬리,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납작복숭아 선물세트나 산지 직송 제품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7~8월은 납작 복숭아의 제철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즐기세요!
여름이 선물한 이색 과일
납작 복숭아는 단지 생김새가 독특한 과일이 아니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철 과일입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식힌 납작복숭아 한 입이면 무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지 않을까요?
마트나 시장에서 낯선 듯 익숙한 그 모습을 마주친다면, 망설이지 말고 하나 집어 보세요. 한 번 맛보면 매년 기다리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