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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일!

by 난 가을이 좋다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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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일!

 

요즘 독감이 유행이다. 한 겨울이 아닌데도 위험 수위를 치닫고 있다.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초, 중,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독감은 절대 만만하게 볼 게 아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나이 많은 사람들은 폐렴으로 진행되어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사망 원인 4위가 바로 폐렴이다.

최근 독감 유행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10월 15~21일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18.8명으로 전주에 비해 21.3% 늘었다. 나이 별로 보면 7~12세가 50.4명으로 전주에 비해 50.8%나 증가했다. 2023~2024년 독감 유행기준인 6.5명의 거의 8배 수준까지 치솟은 것이다. 감기 증상과 비슷한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도 번지고 있다. 입원 환자 수가 23.1% 늘었다.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독감"

독감이 위험한 경우는 폐렴 등 합병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폐렴은 폐에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생기는 폐 염증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은 사망 위험도 높다.



독감 증상

독감에 걸리면 기침과 함께 진한 노란 가래, 섭씨 38도 이상의 열이 나타난다. 일부는 가슴 통증도 나타난다. 반면에 감기는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미열, 두통 등이 일주일 이내에 호전되고 성인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독감은 오리혀 기침, 가래 증상이 심해져 가래 색깔이 진해지고 고열이 생긴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왼쪽 가슴이 아프면 폐렴일 가능성이 높다



독감 예방

일단 위험한 노인의 폐렴은 열이 나지 않고 식욕 부진, 기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잘 봐야 한다. 독감 예방 접종은 폐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에 폐렴구균 예방 접종,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임산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독감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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