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영양제
면역력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서는 잘 먹고, 푹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게 제일이다. 여기에 명상과 요가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다스린다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여러 가지 일로 인하여 시간이 없어 면역력을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현실이다. 그럼 영양제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 오늘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비타민 C
섭취한다고 해서 감기를 예방을 할 수는 없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 앓는 기간이 짧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평소에 하루 1g을 섭취하면 감기를 앓는 기간이 성인 8%, 어린이는 14% 짧아진다고 한다.
비타민 C는 림프구와 식세포로 알려진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여 신체를 감염으로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C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평소 비타민D가 부족했던 사람은 코로나 19를 더 심하게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루 6만 IU(국제단위)를 넘는 과량 섭취는 위험하다. 구역질, 무기력을 유발하고 신장에 무리를 준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칼슘과 인을 흡수하고 이용하여 뼈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비타민 E
비타민 E는 특히 고령자들의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요양원 노인들이 비타민 E를 하루 200IU씩 1년간 섭취했더니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비타민 E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감염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할 수 있다. 면역 세포의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면역 체계를 돕는다.
아연
한 연구에 따르면 아연 보충제를 고용량(하루 80~100mg)으로 복용한 경우 감기를 앓는 기간이 30~40% 정도 단축되었고 다른 연구에 따르면 아연은 고령층의 폐렴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소화불량, 설사, 두통, 구토 등의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
아연은 세포 구성과 단백질 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어 유입되는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것을 억제하여 면역 세포의 성장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장내 유익균을 복용하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만 프로바이틱스도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항암 치료 중이거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거나 항생제를 복용 중인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의 구성에 상당한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 이 효과는 특정 암을 촉진하는 박테리아의 수치를 감소시켜 줄 뿐 아니라 면역계의 생물학적 지표와 활성도가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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