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 좋은 음식 & 나쁜 음식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회식과 술자리가 없어졌다가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많은 회식자리와 술자리가 생기고 있습니다. 즐거운 술자리에 찾아오는 '숙취' 두통과 메스꺼움 그리고 구토까지 이러한 숙취는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요? 오늘은 숙취 해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3가지
1. 콩나물국 -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이라는 물질이 풍부합니다. 아스파라긴은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이 분해되도록 도우며 콩나물의 식물 단백질과 함께 간세포를 보호하며 숙취를 개선해 줍니다. 콩나물국을 요리할 때 무를 넣으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제거하는 카탈라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두통과 메스꺼움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녹차 - 녹차에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자극하는 카테킨 성분이 있으며, 녹차의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알코올로 인해 생긴 독성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게 도와줍니다. 그러나 녹차를 과하게 마시면 역효과가 날 수 있어 하루 권장량인 2~3잔만 먹기 바랍니다. 차 종류를 너무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체내 미네랄 손실과 피부 건조, 안구 건조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꿀물 - 꿀에 들어있는 효소는 알코올로 생성된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도우며 꿀에 풍부한 과당은 혈당을 조절하고 위장을 보해줍니다. 그러나 꿀물 역시 과하게 마시게 되면 몸에 좋지 않습니다. 꿀은 단순당에 쏙하는데 단순당은 탄수화물 중 하나로 설탕,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에서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서 당뇨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커피 - 숙취 해소를 위해 술자리 다음 날 아침에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알코올로 인해 나타난 탈수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커피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라면 -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로 해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라면, 짬뽕 등등 맵고 짠 국물은 숙취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알코올로 손상된 위벽을 더 자극하여 위장의 피로를 쌓게 하기 때문입니다. 해장을 위해서는 따뜻한 국물을 먹고 싶다면 위에서 소개한 콩나물국 또는 북엇국이나 조개탕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북어는 숙취를 제거하는 메티오닌이 풍부하고 조개에는 간을 보호하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3. 해장술 - 술은 술로 해장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장술을 마시는 것은 숙취를 연장하는 것입니다. 숙취는 혈중알코올농가 낮지면서 발생하며 농도가 0일 때 가장 심하게 됩니다. 해장술을 마시면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숙취가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알코올농도가 다시 떨어져 숙취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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