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 복숭아 효능과 고르는 방법
달콤하고 향긋한 복숭아는 당도가 높은 여름 제철 과일이다. 그런데 복숭아는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뛰어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무더위에 꼭 필요한 과일기도 하다. 특히 봉숭아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심장질화과 뇌졸중,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자 그럼 복숭아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항산화 효과와 암 예방
복숭아에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100g 기분 비타민 A는 9ug(마이크로그램), 비타민 C는 1.67mg가량 들어있다. 비타만 A와 C는 암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학계 국제할술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A는 구강암과 폐암등 각종 암 발생률을 떨어 뜨린다. 비타민C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줄 뿐 아니라 피로감을 줄여주고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기관지에 탁월한 효과
복숭아는 담배를 피우거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이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새콤한 맛을 내는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은 니코틴을 해독하고 흡연욕구를 떨어뜨릴 수 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가 복숭아를 먹을 경우, 먹지 않을 때보다 니코틴 대사물질을 80%가량 더 많이 배출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복숭아에는 알코올 분해 효능이 있는 '아픈 파라 긴 산' 성분이 들어 있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포도당, 과당, 유기산이 많이 들어가 있어 식욕을 돋우는 역할도 한다. 체내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비타민,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 펙틴, 유기산 등이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심혈관 건강
복숭아는 칼륨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에 좋다. 미국에 한 의료기관에 따르면 복숭아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도록 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뉴질랜드 연구진은 식품 학술지'어드밴시 인 푸드 리서치'에 과일에 함유된 칼륨이 관상동맥 질환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도움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단 음식이 먹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럴 때 복숭아를 먹어보자. 100g당 49kcal로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 복숭아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고칼로리 식품 대신 먹으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한 식품 연구사도 '복숭아에 당이 있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천연당이기 때문에 첨가당이나 정제 탄수화물과 달리 먹어도 혈당 상승속도가 빠르지 않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라고 밝혔다. 다만 생과일이 아니라 통조림으로 구입하여 먹는 경우 영양성분을 살펴 설탕 함유량을 살펴보고 먹는 것이 현명하다.
복숭아는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 생성을 억제, 주근깨나 기미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복숭아 고르는 방법
복숭아를 고를 때는 껍질부터 봐야 한다. 주름지거나 움푹 파이거나 멍이 든 복숭아는 고르지 말아야 한다. 잘 익은 복숭아는 만졌을 때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다. 황도는 동그랗고 표면에 노란색이 균일한 것을 백도는 가운데 굴곡선을 중신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는 것이 좋다.
복숭아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무르게 변하는데 이 과정에도 당도와 향이 증가하는 대신 신맛을 내는 산 함량은 떨어져 맛이 좋아진다. 다만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흐물흐물 물러지기 십상이다. 평소 상온에서 보관하다가 먹기 1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는 것이 좋다. 육질이 단단한 복숭아는 8~10도에서 연한 복숭아하는 11~13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신문지 등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좀 더 오래 보관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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