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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 원인과 증상
어깨가 얼어버린 것처럼 관절낭(관절을 둘러싼 막)이 굳어져 팔이 들어 올리기 힘든 증상으로 주로 50대에서 발생한다 하여 '오십견'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령과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다.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하며 어깨 주위로 동통이 있으며 어깨 관절을 쓰기 어려워지고 시간이 경과되면 어깨 관절에 심한 운동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주로 40~60대 사이에 발병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원인
주로 노화와 운동 부족과 관련되어 있다. 노화에 따라서 어깨관절 주위의 연부 조직이 퇴행성으로 변화하여 오십견이 생긴다. 어깨관절의 부상이나 장기간 어깨 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석회성 가시위근 건염 (Calcific supraspinatus tendinitis)
- 회전근개(Rotator cuff muscle)의 부분 파열
- 위팔두갈래근(상완이두근 Biceps brachii) 건염
- 수술이나 외상 또는 지속적 고정
증상
통증과 강직으로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든 것이 주 증상으로 심한 경우 환부 쪽으로 누워서 잠자는 것도 힘들 정도로 야간 통증이 심하다.
증상 발현 기간과 양상에 따라 3단계로 나눈다
- 1단계 : 굳어가는 시기로 통증과 경직이 매우 심한 시기로 대략 초기 7~10일 정동에 해당
- 2단계 : 굳은 시기로 통증은 서서히 감소되지만 경직이 심해지는 시기로 3~6개월의 경과를 보인다
- 3단계 : 풀리는 시기로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고 경직도 서서히 풀려 어깨 운동의 범위가 증가되는 시로 대략 6~24개월의 경과를 보이며 대부분 자연적인 회복이 가능해지는 단계이다.
- 갑자기 어깨가 아파 잠에서 깨어남
-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으며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아픔
-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픔
-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든 경우
- 통증이 있다 없다 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 통증이 어깨 뒤에서 앞으로 팔을 타고 내려와 손까지 아파짐
초기에는 진통소염제, 국소주사, 물리치료 등을 이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며 운동요법으로 굳어진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치료를 한다. 그러나 증상이 계속되고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회복되는 시간이 오래거리지만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하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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