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 바이러스 원인과 증상, 치료
인유두종 바이러스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 군의 일종이다.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접촉하면 감염이 된다. 약 100여 종의 유두종 바이러스가 있으며, 이 중에 60여 종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사마귀를 유발한다.
나머지 40여 종은 주로 생식기 점막에 감염된다. 위험도에 따라 저위험 유형과 고위험 유형으로 나눈다. 저위험 유형은 첨형 콘딜로마나 곤지름 같은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며 고위험 유형은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음경암 등 생식기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
아직 감염 경로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경우 성접촉을 통하여 전파된다. 그러나 성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에서도 감염도 보고되어 있는 만큼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하여 성교 상대자를 원인 요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
모체로부터 아기로 수직 감염은 매우 드물지만 자연 분만 시 산도를 통해 신생아의 호흡기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래서 대부분은 자신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되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지나간다. 일부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피부에 사마귀를 일으키지만 사람에서 사람으로 저의 전염되지 않는다. 반면 생식기에 생기는 사마귀는 형태와 크기가 다양하며 감염률이 높다.
치료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의 치료 목적은 눈에 보이는 사마귀를 제거하고,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다.
바이러스로 인한 피부에 발생한 사마귀는 레이저로 제거하거나 냉동요법을 사용하거나, 이미퀴모드나 포도필로톡신(포도필린)이라는 약제를 발라 치료한다. 이러한 치료를 통하여 눈에 보이는 사마귀는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까지 제거되지 않는다. 바이러스는 특별히 치료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신체 면역력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소멸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대부분 자연스럽게 소멸된다. 바이러스 감염 후 70%가 1년 안에 사라지고 90%가 2년 안에 사라진다. 매우 드물게 감염이 몇 년간 지속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자궁 경부나 생식기 부위에 병변이 발생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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