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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효능과 먹을 때 주의사항

by 난 가을이 좋다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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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효능과 먹을 때 주의사항

 

토란

요즘 토란이 제철이다. 토란은 껍질을 벗기고 쌀뜨물에 담가 아린 맛을 없앤 뒤에 토란국, 탕, 조림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소화가 잘되고 열량이 적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시마를 넣어 토란의 떫은맛을 줄이면 감칠맛을 더하게 된다.

혈압조절과 콜레스테롤 억제

옛날부터 토란국은 귀한 건강식이었다. 토란이란 땅속의 달걀이라는 뜻으로 모양이나 영양분 많은 것이 계란과 닮았다.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토란의 미끈미끈한 점액질 성분인 갈락탄은 혈압을 내리고 핏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칼륨이 많아 몸속에 나트륨을 배출하여 몸이 붓는 증상을 줄이고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체중 조절

한국식품과학회지에 토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분석한 논문이 실렸다. 고지방 음식을 먹인 쥐을 상대로 실험을 한 결과, 토란 분말 30%을 먹인 쥐는 내장 지방이 줄면서 체중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핏속의 중성지방은 토란 분말 30%를 먹인 쥐에게서 81% 감소했다. 토란은 소화가 잘 되고 열량이 적으면 식이섬유가 많아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 지방대사에 좋은 비타민 B2가 많은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노화 예방과 노폐물 배출

토란의 점액질 가운데 뮤틴 성분은 위 점막의 손상을 막아주어  위의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몸속에서 독성 물질을 줄여주어 노화 지연, 간과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도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 우울감 해소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알 뿌리를 가진 구근류 식물 중 비교적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많다. 인, 칼슘, 비타민 C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먹을 때 주의사항

다시마에 풍부한 알긴, 요오드 성분은 토란 속의 수산석회를 비롯한 유해 성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토란의 떫은맛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토란은 피부가 약한 사람에 경우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위험을 가지고 있다. 손질 시 비닐장갑을 끼고 기름을 발라 조금 두껍게 껍질을 벗기는 것이 좋다. 껍질을 벗긴 후 쌀뜨물에 담가두면 표면의 미끈거림을 줄이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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