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
추간판 즉 디스크는 척추뼈와 척추뼈를 연결해 주는 강한 연결조직으로, 중앙의 수핵과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이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을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한다. 퇴행성 변화에 의해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륜이 파열되어 수핵이나 섬유륜이 신경관내로 돌출 또는 탈출되어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통증이나 골반통증, 다리 통증을 유발한다.
발병원인
대부분 요추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뒤쪽이 약해지면서 발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급격한 손상으로 추간판 탈출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주부들이 쪼그려 앉아서 집안일을 장시간 하는 경우
- 아기를 장기간 업거나 안아주는 일, 무거운 물건을 들고 옮기는 일
- 장시간의 운전
- 모내기 등으로 오랫동안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농사일
- 과도한 육체노동
- 오랫동안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서 사무를 보는 경우
- 교통사고/추락사고/넘어졌을 경우
- 다리를 한쪽으로만 꼬고 앉는 습관
- 굽 높은 신발만 신는 습관
- 과체중/장기간의 과다한 흡연과 과음
- 과중한 스트레스와 계속되는 긴장 상태
- 노화로 인한 퇴행
주요 증상
- 허리만 아픈 경우도 있지만 대개 엉덩이나 다리까지 통증이 있다
- 누워서 한쪽 다리를 펴고 들어 올리면 저린 느낌이 생기거나 통증이 있다
- 엉치 혹은 허벅지, 종아리 발끝 등이 저리거나 아프다
- 자세를 바꾸려고 할 때 통증이 있다.
- 서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통증이 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배변 시 통증이 있다.
- 하반신의 어느 부분에 힘이 없다.
진단 및치료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곧게 펴고 들어 올리는 하지 직거상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하지 직거상 검사상 다리가 30~60도 정도 올라갔을 때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있으면 디스크를 강하게 의심할 수 있다. X-ray, CT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고 자세하게 진단을 위해서는 MRI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로는 보존적 치료, 비수술 치료, 수술 치료 등이 있다. 보존적 치료는 디스크가 튀어나온 정도가 가볍거나 증상이 초기인 경우 시행하며 휴식, 마사지, 온열 요법과 소염진통제 및 근육이완제 등을 병용하며 치료한다.
비수술 치료에는 경막 외 감압술이 있으며, 수술치료에는 척추내시경술, 디스크제거술 등등 치료가 있다.
직업상 허리 디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분들은 중간중간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건강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꼭 휴식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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