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망치는 최악의 습관

혈관 망치는 최악의 습관

 

염증은 몸에 위험을 알리는 신호이다. 조직에 상처가 생기면 몸이 방어에 나서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염증보다 몸 안에 염증이 더 위험하다. 이러한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이 가운데 혈관의 염증이 매우 위험하다. 오늘은 혈관을 망치는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자!

혈관에 염증...... 돌연사

피부의 염증은 항생제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혈관 염증은 악화될 때까지 증상이 없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혈관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은 바로 고지혈증이다. 최근 이상지질혈증으로 통합하여 부르고 있다. 핏속의 총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 등 3개 항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낮은 경우다. 질병관리청 기준에 따르면 4개 기준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으로 분류한다. 악화되면 돌연사 위험도 있는 심근경색증, 뇌졸중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지방이 쌓이면 염증 반응이....

뱃속의 내장 지방은 염증의 원인 중 하나다. 복강 안에 지방에 지나치게 많이 쌓이면 감각 신경을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음식 조절이 가장 중요하지만 신체 활동도 필요하다. 밥을 먹은 후에 열량이 몸에 들어왔는데,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내장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 급격히 줄어든다. 특히 저녁에 과식하고 몸이 무겁다고 곧바로 잠을 자면 최악이다.

생채소와 과일 꾸준히 섭취

뱃살이 나오면 기름진 음식, 튀김을 떠오르지만 빵, 과자, 음료 속 설탕의 과잉 섭취도 매우 나쁘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당분은 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내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쓰고 남은 지방이 몸에 쌓일 수 있다. 특히 설탕 등 단순당을 많이 먹으면 내장 지방을 크게 늘리고 염증에 원인이 될 수 이따.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몸에 중성지방을 줄이고 몸의 손상을 줄여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혈관과 염증에 좋은 음식

식물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몸속 염증을 줄이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토마토, 방울토마토에 많다. 시트룰린 성분은 염증, 부종,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마늘과 양파의 알리신은 고기 비계 등 포화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생기는 혈관병 예방에 좋다. 보리와 현미 등 통곡물, 들기름과 올리브오일 등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염증과 혈관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